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베제투스.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글루텐 프리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푸른 식물이 싱그럽게 손님을 맞는다. 현지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베제투스에는 이국적인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이곳에는 다양한 와인, 사과주, 맥주 등의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음식과 함께 간단한 술을 즐길 수도 있다.


첫 번째 메뉴는 베제투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베제투스 버거. 유기농 버거면에 바삭한 렌틸 페티, 구운 가지와 양파, 버섯을 넣었다. 상추, 새싹 채소가포함되어 신선함을 더한다. 비건 식으로 만든 마요네즈가 감칠맛을 더하는 추천 메뉴.

두 번째 메뉴는 라자냐. 라자냐는 원래 파스타 요리 중의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다. 베제투스에서는 글루텐 프리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파스타면 대신 건두부를 사용해 식감과 맛, 영양을 대체했다.

세 번째 메뉴는 맥앤치즈. 글루텐프리 마카로니와 채식 치즈 소스를 버무려 만들었다. 한입 먹는 순간 어? 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될 것. 맥앤치즈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베제투스에서는 직접 만든 디저트류도 판매한다. 채식 크림치즈를 올린 당근 케이크는 유명한 베이커리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 높은 미식을 제공한다. 식사는 물론 술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비건 레스토랑.
베제투스, 서울 용산구 신흥로 59
출처 : 롯데카드 블로그